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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내달 10일 사업자 선정..막판 경쟁 '후끈'
서울 시내면세점, 내달 10일 사업자 선정..막판 경쟁 '후끈'
'年매출 10조' 황금알.. 내달 10일 사업자선정
면세점 공들여 유통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서울시내면세점 향방에 관련주 '희비'
다음달 10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막판 전략경쟁이 뜨겁다. 경기 침체에도 면세점이 유독 폭발 성장세를 지속하며 연 10조원대 시장으로 크자 주요 유통기업들이 사활을 건 입찰 전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관리역량(250점) △경영능력(300점) △관광 인프라(150점) △중소기업 상생(150점) △기업이익 사회환원(150점) 등 심사기준에 따라 각사의 입찰 조건을 검토해 기존 6개 서울 시내면세점 외에 신규 면세점 3곳(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1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대기업의 경우 △호텔롯데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현대디에프 △이랜드면세점 등 7개 법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소·중견기업 입찰에는 △유진디에프앤씨 △세종면세점 △청하고려인삼 △신홍선건설 △파라다이스 △그랜드동대문디에프 △서울면세점 △중원산업 △동대문듀티프리 △에스엠면세점 △하이브랜드듀티프리 △SIMPAC △듀티프리아시아 △동대문24면세점 등 14곳이 참여했다.
대기업 특허권 입찰에 국내 재계 순위 50위권 내 8개 그룹사가 뛰어들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 기업은 오너들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인 만큼 수개월전부터 입찰 전담 부서를 꾸리고 사업 전략에 공을 들였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 설립부터 신세계백화점의 본점 본관을 통째로 내건 승부수,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 20% 사회환원 공약, SK네트웍스의 동대문 브로드웨이 개발, 한화갤러리아의 중소기업 전용관 구성, 이랜드의 차별화된 중국 마케팅 등 깜짝 전략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면세점 후보지에 대한 명분과 실리를 내세우는 작업도 한창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관광상권의 중심인 충무로 본점에 면세점을 열어 롯데(소공동)와 정면 승부를 펼치고 남대문 상권까지 살린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삼성동 코엑스점'에 면세점을 열어 강북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강남으로 분산한다는 명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HDC신라면세점의 '용산 아이파크몰', 한화갤러리아의 '여의도 63빌딩', SK네트웍스와 호텔롯데의 '동대문 상권', 이랜드의 '홍대 상권' 등도 서울 관광산업의 균형 발전을 앞세운 사업지들이다.
마포호랑이#도화선# @sada69c59
오는 7월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을 앞두고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되기위한 유통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있다. 면세점 사업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기존 사업군이 성장 한계에 다다른 유통업계에서 거의 유일한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