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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세대 V낸드 플래시, 늦어도 10월 양산"
[삼성전자컨콜] 3세대 3D V낸드 3분기 양산
14나노 파운드리 물량 하반기 증가… 매출 대폭 확대 기대
D램, 점유율보단 수익성 중심… 내년 20나노 물량 대부분
삼성전자는 30일 오전 2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개발을 완료한 3세대 수직구조 V낸드 플래시 반도체에 대해 "늦어도 10월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담당 전무는 "빠르면 3분기 중에, 늦어도 10월에는 3세대 V낸드 플래시 반도체가 나온다"며 "확실히 원가 경쟁력이 어떤 제품보다 뒤지지 않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2세대 32단 V낸드 플래시를 양산 중이다. 수직구조로 데이터를 쌓아올리는 V낸드 반도체는 현재 세계에서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다. 3세대 V낸드 플래시는 48단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 전무는 "V낸드 고유의 특성인 고신뢰성 고용량을 바탕으로 기업용,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수요가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램프업 시기도 필요하다면 일부 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양산 낸드플래시 반도체 중 V낸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속히 늘어난다. 백 전무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3배 이상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5375억원, 영업이익 6조8979억원의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47조1179억원 대비 약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5조9793억원 대비 약 15% 증가했다.
2분기는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으나 반도체 실적 호조와 CE(가전)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The Chosunilbo @TheChosunilbo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9천억원…스마트폰 사업 매출 감소: 삼성전자가 30일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 6조9000억원, 매출액 48조5400억... http://t.co/MbEGlqi2N2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