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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밀려온 3살 시리아 난민 아이의 시신..전세계 '공분'
시리아 3살 난민 시신 파도에 밀려와..'전세계 공분'
파도에 밀려온 3살 시리아 난민 꼬마의 시신..전세계 공분
파도에 밀려온 시리아 난민 3살 꼬마의 시신…전세계 공분
싸늘하게 식은 몸으로 파도에 떠밀려온 세살배기 어린이의 사진 한 장이 온세계를 울리고 있다.
2일 오전(현지시각) 터키의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 인형처럼 작은 남자 어린이가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은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무심한 파도가 감청색 반바지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아이의 창백한 얼굴과 작은 몸뚱이를 끊임없이 적셨다.
에이란 쿠르디라는 이름의 아이는 이날 가족과 함께 터키 해안을 떠나 유럽으로 가려다 뒤집힌 배에 탔던 시리아 난민으로 밝혀졌다고 터키 일간 <후리예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다섯살짜리 형 리틀 갈리프도 함께 변을 당했다.
현지 경찰은 쿠르디의 가족을 비롯해 모두 23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작은 보트 2척에 나눠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보드룸 반도의 이크라야 앞바다에서 뒤집히면서 여성과 어린이 등 모두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7명은 구조됐고, 2명은 구명조끼를 입어 해안에 닿았으며, 다른 2명은 실종됐다.
터키 <도안 통신>이 찍은 3살 꼬마 쿠르디의 처연한 주검 사진은 4년째 계속되는 내전을 피해 유럽으로 탈출하는 시리아 난민들의 절박함을 극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파도에 휩쓸려온 인도주의'라는 터키어 해시태그와 함께 급속히 공유되면서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한겨레 @hani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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